김선아 컴백 '여인의 향기' 15.8% 대박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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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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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2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화제를 모은 SBS 새 주말극 '여인의 향기'가 첫 회부터 대박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여인의 향기'는 15.8%를 기록했다. 이는 이 시간대 전작인 '신기생뎐'이 10.4%로 출발했던 것에 비해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첫회에선 이연재(김선아)가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회사 부장 얼굴에 사표를 던지면서 드라마가 유쾌할 것임을 암시했다.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애정만만세'는 1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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