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태왕', 집중호우로 야외촬영 '전격취소'

발행:
문완식 기자
사진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태왕'(극본 조명주 장기창 연출 김종선)이 집중호우로 야외촬영을 취소했다.


27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광개토태왕'은 오는 28일 경북 문경 야외세트장에서 극중 담덕(이태곤 분)의 세자 책봉식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호우로 취소했다.


제작진은 대신 다른 장면의 세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현대물의 경우 공원 장면을 카페에서 촬영하는 등 야외 촬영을 실내 촬영으로 대체할 여지가 많은 반면 사극의 경우는 전쟁신 등 실내 촬영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장면이 많아 비가 많이 올 경우 촬영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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