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개그맨 정종철-황규림 부부와 함께 한 괌 여행의 끔찍한 악몽에 대해 털어놨다.
28일 SBS 측에 따르면 김지혜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자기야'의 녹화에 출연해 "공항에서의 남편 박준형의 한 마디가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며 "마음이 상해 3일 내내 호텔 방에서 한 발짝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김지혜는 "남편 박준형이 있을 때는 침대 밖으로 발도 내밀지 않았다"며 "끈질긴 시위에도 불구하고 박준형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며칠 동안 커튼 틈으로 남편 박준형과 정종철-황규림 부부가 신나게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복수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의 이야기가 계속 될수록 무심한 남편 박준형의 행동을 듣고 녹화에 함께한 아내들은 원망의 눈빛으로 쏘아붙였다. 그리고 결국 드러난 김지혜의 소심한 복수의 내막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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