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18일 오전 KBS 2TV 월화극 '스파이명월' 촬영을 재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스파이명월' 촬영에 합류한다. 지난 14일 촬영을 거부하고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지 4일만이다.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이번 촬영에 KBS 드라마국은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후문. 특히 드라마국 차원에서 한예슬의 촬영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시간 및 장소를 극비에 부치고 있다.
한예슬은 이날 낮 12시께는 에릭과 촬영이 예정돼 있다.
한편 촬영 거부 후 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했던 한예슬은 17일 오후 귀국했다. 한예슬은 귀국 직후 KBS로 직행, 고영탁 드라마제작국장 등과 면담 후 복귀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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