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잘 알려진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무릎팍도사'와 만났다.
유홍준 교수는 최근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했다.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의 저자로 문화재청장까지 지낸 한국 대표 미술사학자의 첫 본격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다.
이야기꾼으로도 잘 알려진 유홍준 교수는 첫 예능 나들이에도 해박한 지식은 물론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즐겁게 녹화를 마쳤다는 후문.
직접 우리 강산을 누비며 쓴 책으로 한국 미술사와 문화재를 대중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인문학자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유 교수의 출연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무릎팍도사'의 폭넓은 관심사와 섭외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무릎팍도사' 관계자는 "아카데믹한 분이라고도 하지만 알려졌다시피 대단한 달변가"라며 "녹화 내내 유쾌하고도 유익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유 교수의 '무릎팍도사'녹화분은 여름방학 막바지인 오는 24일과 31일 2주에 걸쳐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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