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못살', 드라마 최초 법원 내부촬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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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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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가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법원 내부에서 촬영을 마쳤다.


24일 MBC에 따르면 최지우와 윤상현 등은 지난 2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지고는 못살아' 4회에 등장할 법정 장면을 촬영했다.


10여 년 전 법원 로비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한 적은 있으나 법원 내부 복도와 법정에서 드라마 촬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극중 형우(윤상현 분)가 무료변론을 맡은 노인(송재호 분)의 재판 장면과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 희수(이수경 분)가 조정실에 가기 위해 법원 복도를 걸어가는 장면 등이 법원 내부에서 촬영됐다.


이재동 PD는 "우리 드라마가 법정 드라마는 아니지만 극 흐름 상 법정이 중요한 장소이다. 세트가 아닌 법원 내부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되어 사실감을 더할 수 있었다. 또한 드라마 사상 최초로 내부 촬영이 허가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전했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일요로맨스극장 '단팥빵'으로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한 이재동 PD와 이숙진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고, 최지우 윤상현의 실감나는 부부 연기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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