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김조한, 고영욱 '매니저' 자처 깨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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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미 인턴기자
ⓒ'나는 가수다'영상 캡처
ⓒ'나는 가수다'영상 캡처

가수 김조한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자신의 매니저인 고영욱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나섰다.


28일 방송된 '나가수'는 새로운 가수들의 투입과 함께 6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김조한은 무거워 보이는 큰 가방을 갖고 와 많은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고영욱이 들어주겠다고 하는 것을 마다하며 가방을 소중히 여겼다.


그는 방송국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대기실이 아닌 매니저 대기실로 찾아가 가방을 열었다. 가방 안에는 김조한이 직접 준비해 온 자양강장제가 가득 들어있었다.


이어 김조한은 출연자들이며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음료를 나눠주며 "영욱이를 잘 부탁드린다"고 직접 매니저를 홍보했다. 자양강장제 마다 붙어 있는 고영욱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김조한은 "영욱이가 아이돌 시절을 벗어나지 못해 고생하고 있다"며 "오늘은 영욱이 매니저 역할이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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