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엄태웅, 눈물 훔치며 '백통아 어디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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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인턴기자
엄태웅과 백통이 ⓒ출처= 엄태웅 트위터
엄태웅과 백통이 ⓒ출처= 엄태웅 트위터

가수 이효리가 배우 엄태웅과 눈물을 훔쳤다.


이효리는 29일 오후 4시 28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통이(엄태웅의 강아지)를 찾으러 모란시장까지 간 태웅 오빠에게 문자가 왔습니다"라면서 "울고 싶다고..백통이와 닮은 눈을 가진 저 많은 강아지들 어떡하냐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 말을 듣고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엄태웅의 강아지 백통이는 실종됐다.


이 사실을 접한 이효리는 지난 26일 "백통이가 집을 나가 안 들어온다고 합니다"라며 "혹시 백통이를 본 사람은 연락주세요"라는 걱정 어린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아직까지 주인(엄태웅) 품에 안기지 못한 백통이를 찾아 나선 엄태웅이 결국 오늘도 백통이를 찾지 못 하고 이효리에 비통한 심경을 전한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 못 찾았군요.." "백통이가 무사히 돌아오길" "울지 마세요" "힘내세요. 꼭 돌아올 거에요!"라는 등 위로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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