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출연자·스태프에 결말 함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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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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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종영을 앞둔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의 결말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졌다.


6일 이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모든 출연자를 포함한 전 스태프들에 결말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는 작가를 비롯한 연출진의 의지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15회까지 대본이 나온 상태다. 아직 16회 마지막 대본이 나오지 않아 스태프들과 출연진들도 어떻게 마무리될 지 궁금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결말이 미리 알려지면 드라마의 재미가 반감 될 것이다. 결말은 드라마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했다.


'여인의 향기'는 담낭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주인공 이연재(김선아 분)가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버킷 리스트'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오는 11일 종영을 앞두고 연재가 과연 죽게 될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해피엔딩을 원한다는 글을 올리며 드라마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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