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PD "'지붕킥' 결말은 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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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김병욱 PD ⓒ사진=이명근 기자
김병욱 PD ⓒ사진=이명근 기자


김병욱 PD가 '지붕뚫고 하이킥' 결말에 대해 사과했다.


김병욱 PD는 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의 제작발표회에서 "(지붕뚫고 하이킥) 결말에 대해선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김 PD의 '하이킥' 시리즈는 뜨거운 인기에도 불구, 다소 황당한 반전 결말로 시청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다. 전작 '지붕뚫고 하이킥'은 최다니엘의 황정음의 이별과 신세경의 죽음으로 충격을 안기기도.


이에 약 2년 만에 '하이킥3'로 돌아온 김병욱 PD는 '전작의 결말이 우울했다'라는 진행자의 멘트에 "결말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 PD는 "'하이킥3'는 초반에 좀 더 다이내믹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라며 "'지붕뚫고 하이킥'은 멜로 중심이었다면 '하이킥3'는 소동 중심이다. '지붕킥'보다 코미디를 조금 더 넣으려고 생각하고 만들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하이킥3'는 동업자의 배신으로 쫄딱 망한 일가가 처남 집에 얹혀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학자금 대출과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의 이야기, 은밀한 땅굴 이야기를 준비했다.


안내상 윤유선을 비롯해 윤계상 박하선 서지석 백진희 김지원 고영욱 줄리엔강에 이적까지, 흥미진진한 뉴페이스들이 이번 시트콤을 위해 뭉쳤다. 120부작이며 첫 방송은 9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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