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거성엔터', '실체'있다

발행:
김현록 기자
박명수 측 "사업체 등록 안돼있지만 사무실도 있고 엄연히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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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엔터테인먼트의 실체는?


박명수의 거성엔터테인먼트를 두고 인터넷이 시끌벅적하다. 그가 직접 모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거성 엔터테인먼트는 유령회사다"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2일 박명수 측 한 관계자는 "거성엔터테인먼트라는 사업체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것은 맞다"며 "그러나 엄연히 활동을 하고 있고, 서울 당산동에 작지만 사무실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거성 엔터테인먼트라는 사업체는 없지만 박명수와 매니저는 직접 뛰며 김경진 유상엽 권영기 등 3명의 소속 개그맨의 활동을 조율하고 있다. 거성엔터테인먼트란 브랜드를 내세워 일종의 에이전시 역할을 하고 있는 셈.


'거성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은 MBC 공채개그맨 출신인 박명수가 후배들을 안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 '무한도전'에서의 별명 '거성'을 따 와 이름을 지었다. 자신이 직접 나서면 후배들이 프로그램이나 행사 등에 출연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서다.


김경진에게는 계약도 따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금을 지급했고, 유상엽 권영기와는 실제 계약을 맺었다. 권영기는 트로트가수로 데뷔도 했다. 이들의 행사 등을 잡고,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것은 거성 엔터테인먼트 몫이다.


앞서 김경진은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직접 차를 운전해서 일정을 소화한다고 투덜거리면서도 "별도로 매니저가 함께하지 않는 건 수입이 많지 않은 신인 개그맨들이 조금이나마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예능인다운 유머가 섞인 답변이 뉘앙스가 쏙 빠진 채 글로 전달되다보니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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