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신세경에 '재인' 재미없다고 안심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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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천정명 ⓒ사진=홍봉진 기자
천정명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천정명이 동시간대 경쟁작에 출연하는 신세경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천정명은 5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수목극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천정명은 "영화 '푸른소금'을 같이 해서 신세경하고 친하다"라며 "최근에 안부 전화 겸 해서 전화했는데 안심하라고, 재미없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당시 세트장이었는데 바로 앞에 이정섭 감독님이 지나가고 있어서 죄송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천정명은 이 드라마에서 2군 프로야구 선수 김영광 역을 맡았다.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김영광(천정명 분)과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윤재인(박민영 분)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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