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장신영, '착한' 배우들의 파격 변신

발행:
하유진 기자
연정훈(왼) 장신영(오른)
연정훈(왼) 장신영(오른)


부드러운 미소의 젠틀남과 청순한 미모의 순정녀가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OCN 범죄수사극 '뱀파이어 검사'의 연정훈과 E채널 '여제'의 장신영이 그 주인공.


연정훈은 '뱀파이어 검사'에서 죽은 이의 피를 맛보면 사건 현장을 읽게 되는 능력을 가진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 역을 맡았다.


MBC '에덴의 동쪽', MBC '슬픈 연가', KBS 2TV '백설공주' 등 전작에서 여자주인공을 지켜주고 변함없는 사랑을 주던 순애보 역할을 도맡던 그로서는 파격적인 변신.


연정훈은 방송에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맡은 점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뱀파이어를 대체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연정훈은 방송 2회만에 네티즌 사이에서 '미존뱀검'(미친 존재감 뱀파이어 검사)라고 불리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음을 인정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뱀파이어 검사'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훈남 이미지를 완전히 벗었네요. '미존뱀검' 파이팅", "연느님 사랑해요. 앞으로 뱀파이어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어려운 캐릭터인데 새로운 뱀파이어의 모습을 창조해 낸 연정훈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장신영은 '여제'에서 죽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명문대 미대생에서 노블클럽이라는 상위 1%클럽 호스티스로 변하는 서인화 역을 맡았다.


차분한 이미지의 연기를 선보여 온 장신영이 호스티스라는 어둠의 직업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한 것.


장신영은 방송에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대본과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재밌고 느낌이 좋았다. 대본을 보고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 서인화에 대한 큰 매력을 느꼈다"라며 변신에 대한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난 이들이 파격 변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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