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나가수', 예능인 줄 알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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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김건모의 모습 <사진=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김건모의 모습 <사진=MBC>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재도전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가수 김건모가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건모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나가수' 출연 당시, 예능인 줄 알고 나갔다"고 말문을 열였다.


그는 "김범수, 박정현 등 아끼는 후배들이 나온다기에 재미있겠다 싶어서 나갔는데, 나만 재밌고, 나머지 애들은 진지하게 준비를 잔뜩 해왔다"라며 방송 출연 이후 마음 고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김건모는 MC 김승우가 "꼴찌를 하고 나서 화를 많이 냈다는 소문이 있던데?"라고 묻자 "나는 그런 일로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대기실에서 '립스틱을 괜히 바른 것 같다'고 후회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김건모는 "'나가수' 출연은 내 인생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였다"라며 "20주년 앨범을 만들게 했고, 매일 술을 마시던 습관을 고치게 했다. 또 아침형 인간이 됐다. 내가 갑자기 변하니까 주변에서 이상해 졌다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1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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