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격투기 선수 출신 할리우드 한인배우 조셉 손(손형민)에 살해 혐의가 추가됐다.
12일 오전 미국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990년 성폭행 혐의를 받은 배우 조셉 손이 현재 교도소 죄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을 주 당국이 밝혔다"고 전했다.
또 "교도소 관계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중심부에 위치한 와이코 스테이트 교도소의 50세 남성 수감자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 죽은 채 발견됐으며 조셉 손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셉 손은 지난 1990년 크리스마스이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귀가 중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조셉 손은 한국 태생이며 격투기 선수 출신이다. 그는 지난 1997년 오스틴 파워 시리즈 1편인 영화 '오스틴 파워 제로'에서 랜덤 태스크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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