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가 경쟁작을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애정만만세'가 17.9%의 전국 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6.7%에 비해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앞서 9일 18.9%를 기록했던 '광개토대왕'에 밀려 동시간대 2위로 밀려난 '애정만만세'는 이날 상승세에 힘입어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이날 방송에선 형도(천호진 분)과의 이혼을 고민하는 주리(변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남편을 위해 형도의 처가식구들 앞에서 잘못을 사죄하는 정희(배종옥 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광개토대왕'은 17.8%를 기록, '애정만만세'와 박빙의 대결을 펼치며 2위로 밀려났다. SBS '폼나게 살거야'는 9.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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