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대상' 김재범 "끝이 아니라 시작" 소감(인터뷰)

발행:
부산=하유진 기자
대상 수상자 김재범ⓒ최준필 인턴기자
대상 수상자 김재범ⓒ최준필 인턴기자

'2011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재범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5시 50분 부산광역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2011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김재범(26·순천대학교 철학과)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재범은 수상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대상 예상 못 했다. 미리 자체적으로 예상할 때 제가 1위로 오르긴 했는데 반전이 많아서 예상은 못했다"라고 답했다.


최초로 남자 슈퍼모델 대상에 오른 점에 대해 "최초라서 더 좋고, 더 부담이 간다"라며 "제가 잘해야 남자 슈퍼모델들의 새로운 모습과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 부담이 된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비쳤다.


김재범은 "무대 위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무대에서도 모델의 매력을 표출할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싶다. 제가 그걸 잘 펼쳐서 더 많은 남자모델들에게 기회가 가길 바란다"라며 "상은 23인을 위한 것.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무영 김재범 김건희ⓒ최준필 인턴기자


여자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건희(18·압구정고 3학년)은 "톱8 불렀을 때도 안 믿겼다. 톱4까지 온 것도 만족하려고 했는데 최우수상 받았다. 전혀 안 아쉽다"라며 "남자 2분 중에 유일한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 1등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김무영(24·국제대학교 모델학과)은 "아쉬운 점은 없다. 제가 여기에 있는 것도 꿈만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방송인 서경석과 김주희 아나운서의 진행을 맡았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오렌지캬라멜 나인뮤지스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부산에서 20주년을 맞이해 화려한 출연진과 퍼포먼스, 레전드급 모델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주년을 맞이해 남녀 슈퍼모델을 공동으로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 슈퍼모델 하퍼스바자 김나윤 ▲ 슈퍼모델 옥반식품 정이나 ▲ 슈퍼모델 365mc네트웍스 권다솜 ▲ 슈퍼모델 렉스 이지영 ▲ 슈퍼모델 대원플러스건설 김미우 ▲ 슈퍼모델 맥스타일 전수민 ▲ 슈퍼모델 블랙야크 김수진 ▲ 슈퍼모델 Kappa 이건화 ▲ 슈퍼모델 KT 이호승 등 9명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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