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면', 첫방부터 '천번의 입맞춤'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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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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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이 첫 방송부터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 '천번의 입맞춤'을 제쳤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첫 방송된 '내일이 오면'은 11.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천 번의 입맞춤'은 10.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내일이 오면'은 유년시절에 지독한 가난의 고통을 경험한 후에 소유에 집착을 갖게 되는 한 여성의 이야기로 MBC '전원일기'를 집필한 김정수 작가와 고두심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됐다. 첫 방송에서 고두심은 성공만을 추구하는 여성 사업가로 등장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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