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월화극 시청률 1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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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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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정을영 콤비의 SBS 월화미니시리즈 '천일의 약속'이 지상파 3사 월화극 시청률 1위 체제를 굳혔다.


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오후 방송된 '천일의 약속' 5회는 전국 일일시청률 15.5%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4회 방송분이 기록한 17.5%보다 2.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계백'이 기록한 11.5%와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이 기록한 7.3%보다 높은 수치다.


'천일의 약속'은 지난 10월 17일 1회 방송분에서 12.8%를 기록한데 이어 10월 18일 2회 방송분에서 14.6%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올랐다. 이후 10월 24일 15.1%, 지난 10월 25일 17.5%를 기록하며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천일의 약속'은 '불꽃',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춰 온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 콤비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래원이 수애가 알츠하이머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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