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스타인생극장' 첫회..딸바보·자상남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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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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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새신랑이 된 원조 한류 프린스 류시원이 방송을 통해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류시원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신설프로그램 KBS 2TV '스타 인생 극장' 첫 회 주인공으로 녹화에 참여해 가장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류시원은 가족 공개를 꺼리는 이유에 대해 "평소 내 아내와 딸이 연예인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생활이 침해당할까 걱정돼 언론에 노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결혼 직후, 집 앞에서 기다리는 일부 팬들 때문에 당황한 적도 있었다고.


류시원은 녹화 당시 가족이야기와 더불어 휴대폰에 저장된 딸의 모습을 제작진에게 자랑했다. 그는 "내 금쪽같은 딸이 나중에 시집간다고 하면 어떡하지? 아무한테나 못 주는데"라며 딸 바보임을 증명했다.


더불어 그는 녹화당시 자신의 연예활동으로 인해 틈틈이 떨어져 있는 아내에게 예쁜 풍경 등을 담은 SNS를 보내주는 등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스타인생극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7시 45분부터 35분간 주 4회 연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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