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출연 정재형 "무지 떨려서 모니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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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인턴기자
정재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송지원 기자
정재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송지원 기자

최근 '하이킥3'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방송 직전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정재형은 2일 오후 5시 52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 아주 음..무지..하여간..너무 ..떨려서 하이킥 모니터를 포기할까합니다. 여러분이 제 타르코프스키적 페르소나 연기를 확인해주시길 바라며..무작정 어디론가 방황해 볼까 생각합니다. 꾸벅"이라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어쩜 글도 웃기냐" "안 그래도 꼭 챙겨보려고 했는데" "완전 기대됩니다!" "제가 대신 확인해 드릴게요~"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재형은 2일 오후 방송될 '하이킥3'서 회사를 운영하다 부도를 낸 역할을 맡았다. 그는 방송에서 윤계상 집에 얹혀살고 있는 안내상을 쫓아다니는 빚쟁이를 열연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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