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섭 KBS PD가 배우 윤시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했다.
이정섭 PD는 지난 3일 오후 청주시 상당로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영광의 재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오는 9일 첫 선을 보일 MBC 미니시리즈 '나도 꽃'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윤시윤을 응원했다.
이정섭PD와 윤시윤은 시청률 50%대를 오르내리며 인기를 모았던 KBS 2TV 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윤시윤은 이 드라마에 주연으로 발탁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정섭PD는 "(윤)시윤이와는 계속 통화는 하고 있다"면서 "'나도 꽃'에 캐스팅이 됐다고 전화가 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윤이는 막내 동생 같은 녀석이다. 걱정도 많이 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저희 드라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시윤이도 좋은 연기자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김영광(천정명 분)과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윤재인(박민영 분)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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