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원더걸스, '라디오스타'로 첫 예능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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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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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원더걸스가 '라디오스타'로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원더걸스 전 멤버는 오는 9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7일 정규 2집 '원더월드'(Wonder World)를 발표하고 국내 복귀를 하는 원더걸스의 본격적인 국내 활동 개시인 셈이다.


원더걸스는 2년전 '무릎팍도사'에 걸그룹 최초로 단체로 출연해 이미 '황금어장'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에는 소속사 JYP의 수장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함께 등장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원더걸스 멤버들만이 '라디오스타'의 단독 게스트로 70분을 이끌 전망이다.


한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코너의 성격이 다른 만큼 '무릎팍도사'에 원더걸스가 출연했을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토크쇼가 될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가감없이 속내를 끌어내는 토크쇼와 음악 프로그램을 접목한 '라디오스타'에서 원더걸스의 매력이 어떻게 드러날 지 관심이 쏠린다.


원더걸스의 녹화분은 소녀시대 멤버 태연, 제시카, 티파니가 함께한 뮤지컬 스타 특집에 이어 오는 16일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원더걸스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dy)'는 7일 0시 음원 공개 직후 실시간 차트를 '올킬'하며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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