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의 자격' 팀이 오토바이 면허 시험에 도전한 가운데 윤형빈 만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7명의 멤버들은 '남자, 모터사이클을 타다'란 미션을 부여받고 연습 끝에 면허 시험에 도전했다.
이날 강사의 지도 아래 연습에 돌입한 '남자의 자격' 팀은 자격증을 따기 위해 각자 연습용 110cc 오토바이를 몰고,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2종 소형 면허시험에 일제히 응시한 멤버들은 윤형빈을 제외하고 모두 탈락하게 됐다.
윤형빈은 능수능란한 솜씨로 침착하게 오토바이를 운전해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합격했고, 경로를 이탈한 멤버들에 이어 이경규는 시동만 3번 꺼지는 불운으로 탈락했다.
탈락한 멤버들을 위해 2명의 특별한 선생님도 투입됐다. 록 음악을 시작함과 동시에 바이크에 입문했다는 문희준과 10년 차 경력의 황보가 시동 거는 법부터 차근차근 지도에 나섰다.
이어 스쿠터를 타고 공원 거리를 누볐다. 단풍이 물든 나무들 사이로 바이크를 몰고 나선 멤버들은 "라이딩의 맛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자연과 하나 되어 달리니 기분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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