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나는 세시봉의 열등아였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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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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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장희가 자신이 세시봉의 열등아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70년대 세시봉의 주역 가수 이장희의 울릉도 라이프가 전격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희는 "인기는 김세환, 조영남이 워낙 노래를 탁월하게 잘 하니까 인기가 많았다"며 "송창식 씨는 노래 잘하고 윤형주는 아주 단정하게 귀공자처럼 생겨서 인기가 있었고 말도 잘했고 세환이도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인기를 끌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장희는 "나는 그 중에서 제일 열등아였다. 못 생겼기 때문에 콤플렉스도 있었다"며 "나도 정말 연애 한번 잘 하고 싶은데 가슴 아팠던 짝사랑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중에 생각하고 나니 그 경험들이 나한테 소중했던 기억이구나 했다. 나는 한번도 여자가 나를 봐서 좋아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수많은 실패를 겪고 나니까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 이루어지겠구나 해서 그때부터는 내가 본격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이장희는 "시련을 당하고 짝사랑에 그칠 수밖에 없는 모진 상황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소중한 추억이다"하며 "콤플렉스 있는 남자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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