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장동건, 7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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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소녀시대, 女가수 2년연속 1위..김주하, 여자앵커 5년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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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장동건이 7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다.


30일 산업정책연구원(원장 김재은)이 발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퍼브랜드에 따르면 유재석과 장동건은 각각 남자 코미디언 부문과 남자 배우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꼽혔다.


2003년부터 매년 말 발표된 산업정책연구원 수퍼브랜드는 전국 20~60대 소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성악가 부문에는 조수미가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 조사를 실시한 소설가와 영화감독 부문에는 각각 공지영과 임권택이 뽑혔다. 김주하 아나운서는 여자TV앵커 부문에 5년 연속, 신봉선은 여자 코미디언 부문에 4년 연속, 앙드레김과 박지성, 김연아 선수는 각각 패션 디자이너, 남자 운동선수, 여자 운동선수에 3년 연속 수퍼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녀시대는 여자 가수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조용필은 남자 가수 부문에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김연아 선수는 국가브랜드 가치상승에 기여한 인물로도 선정돼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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