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짝' 모태솔로 특집 편에 재촬영 논란이 인 가운데, 제작진이 여자 재촬영 분 역시 예정대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짝' 이창태CP는 1일 스타뉴스에 "같은 출연자끼리 재촬영이 진행된 게 아니다. 남녀 팀 상대방이 모두 교체된 채로 재촬영이 진행됐기 때문에 재탕이 아니다"라며 "여자 편 역시 예정대로 방송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태솔로 특집 촬영 후 10월 초 제작진은 남자 출연자 중 한 명이 송사에 휘말렸음을 알게 됐다"라며 "남성팀은 새로운 여성팀과, 여성팀은 새로운 남성팀과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11월 30일 방송분은 기존의 남성 5명과 새로운 여성팀의 만남 내용이다"라며 앞서 촬영을 진행한 팀끼리 재촬영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CP는 "제작진은 사법권이 없기 때문에 출연자가 말하는 것과 동의서 및 서약서에 작성하는 것으로만 출연자를 검증한다. 출연자 검증이 미흡하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불법행위를 할 수 없는 노릇이다"라고 출연자 검증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촬영을 마치고 나중에 송사에 휘말린 사실을 알게 돼 사후 문제가 생길까봐 방송하지 못 했다"라며 "출연자들이 재촬영을 원해 다시 진행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온라인 연예매체는 지난 30일 방송된 '짝' 모태솔로 특집에 대해 "앞서 녹화를 진행하던 중 출연자 한 명이 구속돼 녹화가 다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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