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파문' A씨, 출연 지상파 방송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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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동영상 유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A씨가 출연한 프로그램 제작진이 방송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프로그램 연출자는 6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동영상이나 게시물의 진위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떠나서 프로그램이 전하고자 하는 바와 배치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논의 끝에 A씨 출연 분을 편집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A양은 최근 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을 마쳤으며, 이 방송은 3주간 전파를 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A씨 출연분이 통편집되면서 방송분량이 대폭 축소돼 2주 방송으로 변경됐다.


한편 5일 한 블로거는 A씨가 등장한다고 주장하는 음란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동영상이 유포되며 파문이 확산되자 A씨는 해당 네티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이 블로그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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