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강동호가 안경을 벗고 '냉철한 실장님'으로 변신한다.
강동호는 '영광의 재인' 후속으로 내년 1월4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난폭한 로맨스'에서 김태한 역을 맡는다.
강동호가 연기할 김태한은 남자 주인공인 야구선수 박무열(이동욱 분)의 소속팀 레드 드리머즈의 홍보실장이다.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계산이 빠른 인물로, 모든 상황을 원인과 결과로 분석하기 때문에 절대 화를 내지 않는 독특한 캐릭터다.
희로애락은 비이성적인 인간이 보여주는 불필요한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김태한은 다혈질에 감정적인 박무열과는 180도 다른 이지적이고 냉철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강동호는 전작인 MBC 주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는 너무도 착한 안경 낀 고시생 역을 연기했다. 그렇기에 강동호는 이번 '난폭한 로맨스'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남자를 경호해야하는 여자 은재(이시영 분)와 가장 위험한 안티팬의 경호를 받아야하는 남자 무열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그릴 로맨틱코미디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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