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걸 "현빈 함께 한 '그사세'가 아쉽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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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판유걸 ⓒ이동훈 기자 photoguy@
판유걸 ⓒ이동훈 기자 photoguy@

KBS 2TV '개그콘서트-위대한 유산'(이하 개콘)에서 개그맨 황현희가 "어디 갔냐"고 언급, 화제가 된 판유걸(29). 하지만 황현희가 방송에서 언급한 것과 달리 그는 '활동중'이었다.


판유걸은 방송 직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황현희 형, '개콘' 덕분에 화제가 되어 감사하다. '개콘'의 위력을 실감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스타뉴스와 최근 인터뷰에서 "인터넷 검색어에 제 이름이 올랐을 때, 친구들은 제가 구속된 줄 알고 전화를 했다"라며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판유걸은 케이블 방송과 연극, 뮤지컬 등을 하면서 지냈다. '판유걸' 이름 석 자가 거론돼 기분이 좋다는 그는 "곧 대중들 기억에서 잊히는 것도 알아서 화젯거리를 만들어야 하니까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판유걸은 '개콘' 이전에 드라마 출연도 있었다며, 현빈과 출연한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회상했다.


"스타였던 현빈, 송혜교씨가 출연 했는데도 시청률이 낮아 씁쓸했어요. 하지만 현빈이라는 동갑내기 스타와 출연해 영광이었죠. 하하"


특히 판유걸은 "현빈이 '시크릿 가든' 전에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면 저까지 덕을 봤을 거다"라는 말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2009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기도 한 판유걸은 "현재 2012년 방송 복귀를 할 예정이다. 드라마, 영화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오디션도 계속 보고 있다"라는 말로 방송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MC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라며 "방송가에서 MC 기근 현상이라는 말이 나온다. 틈새시장을 잘 노려서 꼭 MC로 활동도 해보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근 어머니와 함께 음식점을 운영 중인 판유걸은 사업가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사실 음식점은 어머니를 부추겨서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연기라는 꿈만 보고 살았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저도 이제 생계형 연예인이 된 것 같아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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