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지희의 다나가 후배 가수들의 "다나는 아이돌계 국모"라는 말에 아쉬워했다.
다나는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경인방송센터에서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아모레미오'(극본 이선희 연출 김영조) 기자간담회에서 "가수 생활 11년. 저를 아이돌계 국모라 부릅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번 작품에서 초신성 멤버 박건일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히 던 중 말 한 것.
다나는 "건일이와 호흡을 맞춰 저는 편했다. 그러나 건일이는 편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14살 때 가수로 데뷔를 했고, 11년이나 됐다. 후배 가수들이 저를 무서워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일이와 힘든 장면을 먼저 촬영해서 그런지 이제는 좀 편하다. 호흡도 잘 맞았다"며 "극중 모텔 신에서 굉장히 많은 일을 겪었다. 그걸 견디고 나니까 건일이랑 연기하는 게 편해졌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다나는 거침없고 예민하고 당돌한 강미래 역을 맡았다.
한편 '아모레미오'는 아버지가 딸을 시집 보내는 이야기로 26년 전에 일어 난 살인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추리극이다. '아들을 위하여' 후속작으로 내년 1월 1일 오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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