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이 동갑내기 최모씨(30)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제남의 친형이 동생의 교제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최씨의 친형인 전직가수 최준호는 29일 오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내가 미국에 있다 보니 동생이 (전지현과) 교제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라며 "어제 미국에서 와서 가족 사정에 밝지 않다. 오늘 가족들과 만나야 정확한 사정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최준호는 지난 2001년 그룹 엑스라지를 결성해 1집 'Their First Thing'으로 가수 데뷔했으며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최씨는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로, 29일 메종 드 이영희 관계자는 "이영희 디자이너가 두 사람이 교제 중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전지현과 최씨는 어린 시절부터 친분을 갖고 있었으며, 올 초부터 진지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영희씨의 딸인 디자이너 이정우씨의 2남 중 둘째 아들. 185㎝에 달하는 큰 키에 호감형으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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