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형준이 아내와 만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임형준은 9일 MBC '놀러와'에 출연해 아내와 만나 결혼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작년 초 미국 여행 당시 친한 친구가 지인을 소개시켜준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만나고 그냥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친구가 다음에 올 때 전화 해보라며 그녀의 전화번호를 줬다. 무료문자 서비스에 사진이 떴길래 호기심에 문자를 보냈고 계속 문자를 하다 보니까 전화통화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녀를 직접 만나러 미국에 갔다는 임형준은 "직접 보니 너무 어색하더라. 그러다가 서로의 살아온 삶을 진솔하게 나누었고 이후 가까워졌다. 그렇게 만나고 오니 너무 보고싶더라. 그래서 만난지 5개월 만에 한국으로 오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나영은 "한정수씨와 추석 특집 방송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했는데 그것도 일종의 프러포즈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형준은 지난 2일 재미교포 박수진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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