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외부 공천심사위원 후보로 거론된 뮤지컬 감독 박칼린(45) 호원대 교수가 거절 의사를 밝혔다.
박칼린 교수와 친분이 두터운 작곡가 김형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사보고 칼린과 통화 첫마디 '저 안해요!!! 전 음악쟁이예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기사를 썼네요'"라면서 "'카더라' 기사는 좀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 28일 한 종합일간지가 "한나라당 외부 공천심사위원에 박칼린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한데 대해 사실과 다름을 알릴 것.
이 같은 소식이 온라인에 급속히 확산되면서 '박칼린 한나라당 공심위'에 대해 설왕설래 했다. 일각에서는 정치 사정에 밝지 않고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 등으로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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