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PD "팬덤가수 유리? 시청자 선택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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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tvN '오페라스타 2012' 출연자들 ⓒ사진=이동훈 기자
tvN '오페라스타 2012' 출연자들 ⓒ사진=이동훈 기자


'오페라스타'가 새로운 시즌에도 시청자 문자투표 100% 심사방법을 유지한다.


1일 오후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오페라스타 2012'(연출 강성신) 제작발표회에서는 지난 시즌 문자투표 심사로 인해 '팬덤이 있는 출연자가 유리하지 않느냐'는 비판이 일었던 점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강성신PD는 "'오페라스타'를 준비하면서 가장 회의를 많이 하는 것 중 하나다. 물론 당락의 최종 결정은 멘토 선생님을 통해서 판단되지만, 탈락자 후보 선정이 문자 투표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비판들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결론은 시청자들을 믿자는 것이었다. 지난 시즌에서 역시 팬덤이 있는 가수가 유리하지 않겠나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경연에서는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라며 "이번 시즌 역시 시청자들을 믿고 방송을 한다면 상식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오페라스타' 심사는 시청자들의 실시간 문자투표에 오페라전문가들의 심사가 더해진다.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2명은 멘토(조용갑, 한경미)와 전문 심사위원(서희태, 이경재) 등 총 4인의 평가를 거쳐 최종 탈락자로 결정된다.


실시간 문자투표는 도전자가 노래를 부르는 시간에만 해당 도전자에게만 투표할 수 있다. 모든 도전자의 노래가 끝난 후 전체 가수에 대한 투표가 한 차례 더 진행된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스타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고품격 서바이벌 프로그램. 영국 지상파 I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 의 포맷을 들여와 지난 2011년 4월 tvN을 통해 시즌1이 국내 방영됐다.


지난 시즌에는 신해철, JK김동욱, 임정희, 김창렬 등 8명의 도전자 중에서 가수 테이가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시즌에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다나 에이트 주희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 원 등 8명이 출연한다.


'강마에' 서희태와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유럽이 인정한 테너 조 용갑이 가수들을 지도할 멘토로 활약한다. 3일 프리쇼를 시작으로 10일부터 3월16일까지 총 6회 생방송 경연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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