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디자이너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하 프런코) 시리즈가 매 시즌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시즌 4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난 달 28일 경쟁을 시작한 '프런코' 시즌4에서는 첫 회부터 강성도가 훤칠한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강성도는 첫 회부터 인기몰이를 했다. 청각장애인으로 알려진 강성도는 모델 같은 훤칠한 키와 몸매, 말끔한 얼굴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원더걸스의 의상을 제작하는 첫 미션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실력까지 겸비해 벌써부터 우승 후보자로 점쳐지고 있다.
강성도 외에도 안재현, 김성현, 김성권, 김재웅 등 개성 넘치는 남성 출연자들이 참가 중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고무시키고 있다.
이들에 앞서 사랑을 받은 '프런코' 남성 출연자들은 유상욱 윤춘호 김원식 등이다.
유상욱은 시즌1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친화력과 유머러스함으로 자칫 분위기가 삭막해 질 수 있는 서바이벌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초반에는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다소 위화감이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위트있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친구삼고 싶은 남자'라는 평을 얻었다.
시즌2에 참가한 윤춘호는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귀여운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회 웃음을 자아냈다. 입담만 좋은 것이 아니라 '나가면 1등'이라는 별명답게 매회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좋은 실력을 보여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유독 여성 참가자의 활약이 돋보였던 '프런코' 시즌3에서 김원식은 '하이힐 신는 남자'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이힐 신는 남자'에 이어 유재석을 빼닮은 얼굴로 '유재석 도플갱어'라는 수식어까지 붙으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파이널 직전 탈락, 남자출연자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거뒀다.
'프런코' 4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개성이 강한 남성 출연자가 많아 여성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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