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夜' 3색 오디션 대전, 막 올랐다①

발행:
안이슬 기자
MBC '위대한 탄생2', 엠넷 '보이스 코리아', tvN '오페라스타2012'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MBC, 엠넷, tvN
MBC '위대한 탄생2', 엠넷 '보이스 코리아', tvN '오페라스타2012'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MBC, 엠넷, tvN


금요일 밤 오디션 대전이 본격 시작된다.


10일 오후 케이블 채널 tvN의 '오페라스타2012',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보이스 코리아'가 첫 선을 보이며 이날부터 첫 생방송 무대에 돌입한 MBC '위대한 탄생2'와 경쟁을 벌인다.


같은 듯 다른 매력을 가진 세 프로그램의 이번 주 관전 포인트는 뭘까. 지상파와 케이블이 따로 없는 오디션 대전의 최후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금요일 밤이 후끈하다.


◆ 지상파의 자존심 지킨다! '위대한 탄생'


MBC 총파업으로 인해 지난 주 결방한 '위대한 탄생2'는 오는 10일 방송을 재개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대,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가수 오디션 선발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2'는 지상파다운 스케일과 존재감을 앞세워 시청자를 찾는다.


'위대한 탄생'은 10일 생방송부터 멘토 심사점수와 위대한 국민투표로 결정되던 심사기준을 세분화 하고, '골든티겟'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최고점자에게 탈락 면제권을 주는 등 변화를 시도한다.


10일 방송에서는 파업에 동참한 오상진 아나운서 대신 개그우먼 박미선이 MC를 맡는다. 배수정, 전은진, 장성재, 푸니타, 샘 카터, 에릭 남, 김태극, 50kg, 홍동균, 최정훈, 구자명, 정서경 등 12팀이 140분 간 생방송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주 만에 시청자를 찾아가는 '위대한 탄생'이 결방의 아픔을 딛고 지상파의 자존심을 지킬지 관심을 모은다.


◆ 스타들이 오페라에 도전한다! '오페라스타 2012'


2012년에도 '오페라스타'가 찾아온다.


지난 해 시즌1에서 가수들의 오페라 도전으로 화제가 됐던 '오페라스타'가 오는 10일 금요일 밤 9시 '오페라스타2012'로 시청자를 찾는다.


특히 이번 시즌2에는 그간 활동이 뜸했던 가수 박지윤, V.O.S 출신 가수 박지헌, 더원 등이 참여하여 가수들의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번 시즌2에는 박지윤, 김종서, 주희, 손호영, 박기영, 다나, 박지헌, 더원 등 8인이 경쟁을 벌인다.


아마추어들의 경쟁이 아닌 프로들의 경쟁이기에 가수들의 자존심 대결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 '보이스 코리아'


엠넷 '보이스 코리아'는 목소리만으로 참가자를 평가하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The Voice'의 한국 버전인 엠넷 '보이스 코리아'는 참가자를 퍼포먼스나 사연 없이 목소리만으로 평가한다.


'보이스 코리아'는 기존의 심사위원 제도 아닌 '코치'제도를 가지고 있다. 가수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 등 4인의 코치는 심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팀을 꾸려 무대를 만들고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사상 유례없는 '독설 없는 오디션'이 될 '보이스 코리아'가 목소리만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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