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의 형인 허공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 블라인드 오디션 '보이스 코리아"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허각의 형인 허공이 출연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앞서 허공의 '보이스 코리아' 도전으로 인해 일부에선 허각이 다시 오디션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참가자는 허각의 쌍둥이 형인 허공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허각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에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쌍둥이 형! 허공 군이 '보이스 코리아'에 나오는 사실 알고 계시지요? 많이많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세용"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허공은 "'보이스 코리아'에 나온다고 하니 동생 허각이 제일 많이 응원해 줬다"며 "오늘 나오기 전 허각에게 선전포고 하고 왔다. 코치 분들께서 내가 허각의 가창력을 능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된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원자의 외모 및 퍼포먼스 없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평가한다.
예선에서는 코치 4명이 무대 반대 방향으로 의자를 돌리고 앉아 도전자들의 노래 실력만 듣고 의자를 돌려 도전자들을 선택하게 된다. 48명을 선발한 뒤 배틀 무대를 펼쳐 24명의 도전자들이 최종 생방송 무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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