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 코리아'에서 훈남으로 등극한 샘구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보이스 코리아'에서 존박의 친구로 주목을 받은 샘구는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훈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샘구는 13일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방송 후 주위의 반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샘구는 "강남에 있는 카페에 갔는데 여고생쯤으로 보이는 두 친구가 "샘구 아니냐"며 계속 쳐다보더라" 라며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또 "생각지도 못한 친구들에게 연락이 오고 있다"며 방송 후 주위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시카고 출신인 샘구에게 친구들은 "시카고를 자랑스럽게 해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방송 후 사람들이 어떤 점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냐는 질문에 "가창력은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 같은데, 소울 만큼은 많은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독특한 이름으로 화제가 된 샘구는 "'샘구가 뭐냐,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 아니냐는 비난 글들도 있어 조금 속상했다"고 자신의 이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슈퍼스타 K2'에서 2위를 차지했던 존박의 친구로 주목을 받은 샘구는 "존이랑 비교하는 건 좋은데 앞으로 존과 비교되는 것보다는 샘만의 스타일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샘구는 지난 10일 엠넷에서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에서 린의 '사랑했잖아'를 열창해 신승훈 코치의 팀에 합류했다. 샘구는 훈훈한 외모와 감성어린 목소리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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