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계약해지소송..소속사 "적반하장" 반박

발행:
문완식 기자
김민지 ⓒ사진=이명근 기자
김민지 ⓒ사진=이명근 기자


배우 김민지(20)가 소속사와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진행 중인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김민지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27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민지 측의 주장을 사실과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증빙자료가 있는 만큼 법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소속사에 따르면 김민지는 지난해 중반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소송을 냈다.


김민지 측은 소속사와 불공정한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의 무효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민지 측은 자신의 전 소속사인 싸이더스HQ와 현 소속사 판타지오가 계약해지합의금을 부풀린 뒤, 합의금을 전속계약금으로 대체하는 수법이 이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김민지가 매니지먼트 계약에도 불구, 독단적으로 활동했다. 계약에도 불구 회사 측과 협의 없이 활동한다면 계약이 무의미 하지 않나. 회사 쪽에서는 김민지의 활동 전반에 대해 컨트롤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사항이 들이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을 지속할 수 없다고 지난해 초 계약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을 김민지 축에 보냈고, 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쪽에서 양측의 중재에 나섰지만 김민지 쪽이 시정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연매협 중재도 불응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싸이더스와 계약해지합의금을 부풀린 뒤 전속계약금으로 대체했다는 김민지 측의 주장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공정위 기준에 따르면 수배에 달하는 계약해지금 산정이 맞지만 김민지측을 배려해 그보다 축소된 액수로 위약금이 산정됐고 우리 측이 계약위임을 받았기에 김민지측의 주장은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민지 측이 활동비 정산 등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데, 우리 쪽은 금전입출금 내역 등 해당 자료를 김민지 쪽에 이미 보내놓은 상태다. 증빙자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툴만한 부분이 되지 않는다.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지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천추태후'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MC를 맡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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