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우여곡절 끝 촬영 종료..15일 종영

발행: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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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방 소동 끝에 오는 15일 종영하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이 지난 11일 우여곡절 끝에 촬영을 종료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해를 품은 달' 김도훈 PD는 이날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며 촬영을 진두지휘했으며, 출연진은 갑작스레 닥친 꽃샘추위에도 현장을 지키며 마지막 촬영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과 8일 마지막 2회 방송이 결방하는 소동을 겪었던 '해를 품은 달'은 예정대로 오는 14일과 15일 19회와 20회를 방송하며 종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방송분에는 역모의 기미까지 보인 양명군 정일우의 슬픈 사랑을 비롯해 8년 전 세자빈 시해 사건에 가담한 외척 및 왕실 세력들의 처벌 과정, 주인공 연우 한가인과 훤 김수현의 사랑 이야기 등 지금껏 펼쳐 온 이야기의 결말이 종합될 예정이다.


한편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해를 품은 달'이 마지막 정규 방송으로 하락했던 시청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 또한 관심거리다. 결방 직전 시청률이 41.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까지 상승했던 '해를 품은 달'은 하이라이트로 대체되면서 시청률이 19.2%까지 하락하는 등 반토막 시청률을 보인 바 있다.


방송가에서는 한 주 늦게 방송되는 마지막 2회 시청률 또한 결방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예측이 분분하다. 때문에 당초 14일 일제히 새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었던 KBS와 SBS가 '해를 품은 달'의 갑작스런 결방에 부랴부랴 대체 편성을 마련해 첫 방송을 한 주 뒤로 늦추는 촌극이 벌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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