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우뢰매' 에스퍼맨은 학창시절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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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양동근 ⓒ사진=홍봉진 기자
양동근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양동근이 어릴 적 '우뢰매'의 에스퍼맨을 동경했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CGV상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히어로'(극본 구동회 김바다·연출 김홍선 김정민)의 제작발표회에서 학창시절 꿈꿨던 히어로는 슈퍼맨이라고 밝혔다.


양동근은 이 자리에서 "어릴 적 제가 꿈꿨던 히어로는 슈퍼맨이었다"며 "'저렇게 돼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동안 빠졌던 게 '우뢰매'의 에스퍼맨이었다"며 "에스퍼맨 장난감 사서 놀기도 했다"고 히어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동근은 "'매트릭스'에서 네오 캐릭터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며 "흑철 캐릭터가 겉으로 보기에는 가죽 재킷을 입는다. 그런 부분에서는 제가 꿈 꿨던 네오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꼴통 영웅 캐릭터, 항간에 친구는 미국의 영화 '핸콕'에서 나오는 캐릭터가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며 "그에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청자분들이 보시는데 재밌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히어로'에서 무영시장 김훈(손병호 분)의 둘째아들로 김흑철 역을 맡았다. 김흑철은 우연히 윤이온(한채아 분) 형사의 사건에 휘말려 죽음의 문턱에서 나노 주사를 맞고 살아나 엉망이 된 무영시를 되살리려 한다.


한편 '히어로'는 근 미래 파산한 대한민국의 가상의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슈퍼 히어로 흑철(양동근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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