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진, 무명 요아리의 恨...강미진이 푼다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


강미진이 무명 가수 요아리의 한을 푸는 동시에 강미진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고 있다.


강미진은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이하 '보이스 코리아') 6회 두 번째 배틀 라운드 무대에서 이찬미와 함께 '마리아'를 불렀다.


백지영팀의 강미진은 생방송 진출권을 두고 같은 팀의 이찬미와 대결을 벌여야 했다. 듀엣 무대였지만 탈락 여부를 가리는 자리였기에 두 사람의 무대는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강미진과 이찬미는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폭풍 가창력으로 코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실력파다. 또 강미진은 요아리로 활동한 가수, 이찬미는 보컬 트레이너라는 점은 이들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했다.


노래 '마리아'는 고음으로 쉽사리 도전하기 힘든 곡. 또 빠른 멜로디에도 계속 되는 고음을 소화해야 한다. 강미진과 이찬미는 서로 다른 음색임에도 불구하고 조화를 이룬 무대를 꾸몄다.


특히 강미진은 록버전의 음악 색깔로 '마리아'를 열창했다. 보컬 트레이너 이찬미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성량과 호흡, 감정 등을 보여줬다. 이찬미 역시 보컬트레이너로서 시원한 음색을 선사해 마치 결승전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강미진은 강력한 경쟁자 이찬미를 누르고 생방송 진출을 결정했다. 코치들은 두 사람의 듀엣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심지어 '흑마술'이라는 호평까지 나왔다.


백지영의 선택을 받은 강미진은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07넌 스프링쿨러 멤버로 활약했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고, 이번 '보코'를 통해 재발견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강미진을 생방송 진출자로 선택한 백지영은 "진짜 황금 같은 호흡을 가지고 있다"며 "천연기념물 같다. 스킬면에서는 웬만한 프로만큼 뛰어나다. 굉장히 기대되는 친구다"


여기에 강미진의 감춰진 역량에 코치들의 기대감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며, 화제의 인물이 됐다. 허스키함과 깔끔한 고음 등 독특한 보이스는 '보코' 참가자들 중 인상 깊은 보이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


그 동안 본명, 가명 어느 것 하나 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요아리. 그는 이번 '보코'를 통해 요아리의 한을 푸는 동시에 강미진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다. 앞으로 어떤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