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극적인 스토리 전개로 기대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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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 캡쳐화면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 캡쳐화면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이 극적인 스토리 전개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19일 첫 방송된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은 치열한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렸다.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 영걸(유아인 분)과 가영(신세경 분)의 만남, 그리고 재혁(이제훈 분)과의 라이벌구도가 그려지면서 새로운 극 전개를 예고했다.


극 중 가영은 억울한 누명을 딛고 영걸 밑에서 실력을 뽐내며 뉴욕 패션 스쿨에 합격하게 되었고 이후 합격 취소 통보를 받는 등 또 다른 난관에 부딪쳤다.


또한 동대문 시장을 중심으로 패션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영걸의 모습은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지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영걸은 사체업자에 진 빚 때문에 위기를 맞지만 이후 가영의 도움으로 빚을 갚고 가영의 비행기 티켓 비용 또한 마련해줬다.


다른 주인공 이제훈은 까칠한 재벌가의 후계자 정재혁 역을 맡았다. 극 중 제혁은 역시 미국으로 건너가 가영과의 만남을 통해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패션 디자이너 최안나 역을 맡은 권유리는 2회 예고편에서 냉정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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