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규환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규환은 TV조선 수목드라마 '지운수대통'(극본 이경미, 연출 오상훈, 제작 미디어100)에서 1등 복권당첨의 행운을 어이없게 지운수(임창정)에게 빼앗겨 버린 차명철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최규환이 맡은 '차명철'은 승진을 위해 회사상사에게 갖은 아양 떨기, 부하직원 공로 가로채기 등 얄미운 행동을 서슴치 않는 역할이다.
최규환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라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기쁘고, 올해 처음 시작하는 드라마인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규환은 그간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아름다운 시절' '연개소문' '별순검' '토지'와 영화 '날아라 펭귄' '미인도' '주홍글씨' 등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하며 개성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2009년 영화 '날아라 펭귄' 개봉 후 돌연 일본 유학행을 택하면서 약 2년간 국내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한편 최규환이 출연하는 드라마 '지운수대통'은 평범한 샐러리맨 지운수가 복권 1등에 당첨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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