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이 'K팝 스타' 4번째 생방송에서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며 극찬의 무대를 펼쳐 화제가 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심사위원이 "영화와 같은 감동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민은 25일 오후 6시10분부터 경기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생방송 무대에서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썸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를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의 극찬이 쏟아졌다.
박진영은 "너무 큰 감동이었다"며 만세를 불렀고, 보아는 "고음을 부를 때 소름이 돋아 눈물이 날 뻔 했다"며 100점을 줬다. 양현석 역시 100점이란 후한 점수를 매겼다.
양현석은 박지민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이 총점 300점 만점에 299점이라는 최고의 점수를 줘 일부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스타뉴스에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은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영화도 TV로 보는 것과 극장에서 보는 게 다른 것처럼 현장에서의 감동은 더했다. 보아와 박진영이 기립박수를 친 것은 수많은 관객들과 양질의 사운드에 박지민의 무대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현장을 함께 한 관객의 환호성도 컸고 모두 같은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보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감동이 100% 전해지지 않아서 오해하실 수도 있다. 사실 점수를 더 줄 수 있다면 더 주고 싶을 정도로 감동의 무대였다"면서 "물론 박지민이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했기 때문에 큰 점수를 준 것이다. 격려의 의미에서 준 점수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4월1일 진행되는 'K팝 스타' 생방송 무대에는 박지민 이하이 이승훈 박제형 이미쉘 백아연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