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 허공, 형 만한 아우 없다 "허각, 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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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 '보이스 코리아' 방송화면
ⓒ '보이스 코리아' 방송화면


허공이 '형 만한 아우 없다'는 말을 새삼 떠오르게 했다.


허공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생방송 되는 케이블 채널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보코')의 라이브쇼에서 '우울한 편지'로 무대에 올랐다.


그가 부른 '우울한 편지'는 고 유재하가 1987년 발표한 곡으로 우울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백지영 팀의 허공은 '우울한 편지'를 보다 밝게 부르며 원곡이 주는 분위기를 역설적으로 표현해 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를 통해 동생 허각에게 "형 만한 아우 없다"는 말을 전했다. 자신이 뱉은 말처럼 허각과는 또 다른 감성을 담은 보이스로 이목을 끌었다.


허공은 과거 동생 허각이라는 그림자를 벗어났음을 알렸다.


그의 무대에 코치들은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강타 코치는 "배틀 라운드까지는 허각의 보이스가 느껴졌는데, 이번에는 허공의 색다른 모습이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라이브쇼 무대에는 백지영 팀의 박태영 유성은 인지윤 강미진 신지현 허공과 길 팀의 하예나 신초이 우혜미 최준영 장은아 남일이 섰다.


한편 '보코'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 제작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리쌍)이 도전자들의 코치로 나섰다.


'보코'의 도전자들은 '프리 오디션' '블라인드 오디션' '배틀' '라이브쇼'를 통과한 후 결승 무대에 선다. 결승 무대는 4개의 팀에서 살아남은 최종 4인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현금 1억원에 음반 제작비 2억원이 포함된 총 상금 3억원과 자동차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 도시로 코치와 함께 뮤직 투어를 떠날 수 있는 스페셜한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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