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힐링캠프'서 너무 해제하고 얘기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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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이효리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이효리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가수 이효리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한 소감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힐링캠프 녹화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얘기들을 쭈욱 하면서 참 복이 많은 사람이었단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힐링캠프가 왜 잘되는가 봤더니 게스트를 무장해제 시키는 꽃미녀 작가군단이 있더군요"라며 "게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것, 얘기에 공감해주는 것 최고네요"라고 밝혔다.


또한 "거친 듯 자상한 이경규 선배님, 아이 같은 얼굴로 연신 호응해주는 혜진씨, 무슨 얘기든 다 이해해 줄 꺼 같은 재동오빠까지"라며 MC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저 근데 좀 겁나요. 너무 해제하고 얘기했나 봐요. 어쩌지? 테이프 갖구 튈까?"라고 덧붙였다.


이효리가 출연한 SBS '힐링캠프'는 5월 초 방송될 예정이며 이효리는 현재 SBS '이효리, 정재형의 유앤아이' MC를 맡고 있다.


ⓒ출처=이효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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