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출신 앤드류 넬슨(16)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꿈을 담은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앤드류 넬슨은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KBS 스페셜 특별기획- 다문화아이들 16살 앤드류넬슨의 꿈'에 출연해 다문화 가정 자녀로서의 일상생활과 가수를 향한 도전과정을 공개한다.
앤드류 넬슨은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 후 TOP8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허각, 존박을 비롯한 TOP12 출신들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과 달리 학업에 충실히 임하면서 가수 데뷔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앤드류 넬슨의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형이 함께 출연해 따로 떨어져서 살아야 했던 가정사를 얘기한다. 그 역시 다문화가정의 자녀로서 겪어온 삶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그가 가수로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도 나온다. 지난 1월 강원도 한 리조트에서 열린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특별 행사에 참여해 '슈스케2'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 모습이 공개된다.
또한 2월17일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국제 장애인단체의 초청을 받아 아버지가 만들어준 노래를 선보이다 태극기를 펼치는 모습도 나올 예정이다.
한편 'KBS 스페셜-다문화 아이들'은 오는 5월6일 2부 '아버지의 마지막 선택'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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