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구라 하차 '세바퀴', 2MC 체제.."자리 비워둘 것"

발행:
김현록 기자
사진


방송인 김구라가 10년 전 인터넷 방송에서의 발언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가운데 MBC '세바퀴'는 2MC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2008년 6월 '일밤'의 한 코너로 첫 출발, 2009년 4월 토요일 심야 단독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세바퀴'는 그간 박미선 이휘재 김구라 등 3명의 MC가 진행해 왔다.


'세바퀴'의 한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세바퀴'는 향후 박미선 이휘재 등 2MC 체제로 진행될 것"이라며 "김구라가 하차하게 됐지만 그를 대체할 수가 없어 자리를 비워둘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구라는 자신의 막말로 인해 상처 받은 이들에게 평생 반성하고 사과하겠다며 출연중인 프로그램 전부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날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했던 발언이 최근 도마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김구라는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 윤락여성들이 경찰의 무차별 단속에 반발, 전세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 인권위 사무실 앞에서 집단 침묵시위를 벌인 데 대해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이런,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해 문제가 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